우리꽃사랑회 전시회 열어

우리꽃사랑회는 지난 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금낭화, 매발톱 등 우리 꽃 90여 점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우리 주위에서 흔히볼 수 있는 돌나물이나 뱀딸기, 제비꽃 등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 몰랐다며 복수초, 수선화, 할미꽃, 노루귀, 무늬둥굴레, 금낭화, 돌단풍, 붓꽃 등 아름다운 우리 꽃에 반했다는 평이다.
윤흥현총무는 우리집 화단이나 길가에 흔히 볼 수 있는 봉선화, 나팔꽃, 코스모스 등도 대부분 외국에서 귀화한 꽃들이라며 해남 주민들의 가정 화단과 학교에 아름다운 우리꽃을 보급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할미꽃이 상품화되어 꽃가게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우리꽃사랑회는 배양장을 만들어 우리 꽃을 대량 생산해 주민들에게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