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에는 기온이 33도로 다소 내려가지만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가 있고 대기상층에는 티베트고기압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 주말까지 전국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주는 중국 상하이 쪽으로 진행하는 제6호 태풍 '인파'가 보내는 열기와 수증기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태풍은 우리나라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예측하긴 어려우며 오는 25일 이후 경로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기상청은 다음 주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아침 최저기온도 25도 이상을 보이는 곳이 많겠으며 가끔 구름이 많은 날이 이어지지만, 강수확률은 40% 미만일 것으로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서 25일, 26일은 2~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날은 1~3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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