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갈라지고 기둥 균열
어르신들 "불안해 이용 못해'

▲ 서림공원 팔각정 전경 모습.
▲ 서림공원 팔각정 전경 모습.
▲ 콘크리트가 깨지고 떨어져 나간 기둥.
▲ 콘크리트가 깨지고 떨어져 나간 기둥.

해남읍 서림공원 게이트볼장 인근 팔각정 기둥의 콘크리트가 갈라지고 부서져 내부에 있는 철근이 보이는 등 이용자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이 팔각정은 게이트볼을 하는 어르신들이 앉아서 쉬는 공간이다. 하지만 콘크리트로 지어진 팔각정의 기둥 곳곳에 균열이 생기고 일부는 콘크리트가 떨어져 내부의 녹슨 철근도 보이고 있는 것이다.

A 씨는 "팔각정 기둥 중 몇 개만 빼고 금이 가고 콘크리트가 떨어져 무너질까 겁이 나 이용할 수 없다"며 "팔각정 전체가 콘크리트로 만들어져서 지붕 무게를 못 버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남군 담당 부서는 안전진단을 통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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