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은광학교 카혼사랑 팀이 카혼을 연주하고 있다.
▲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은광학교 카혼사랑 팀이 카혼을 연주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의 무대인 제6회 립싱크&타악기 페스티벌이 지난 17일 해남군 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펼쳐진 이날 대회에는 청소년들과 북일 엘로힘 등 지역아동센터 학생들, 해남공고 특수교육 대상자들, 강진 리틀소리조아 팀 등 11개 팀이 직접 참여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고 3개 팀은 영상으로 무대를 꾸몄다.

또 청소년들의 무대 외에도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은빛통사모 팀이 통기타에 맞춰 립싱크를 선보였고 시각장애인학교인 영암 은광학교 출신 카혼사랑 팀은 카혼으로 타악기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우승 팀을 가리지 않고 참가 팀 모두에게 우정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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