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중학교 12회 동창회(회장 윤승하)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향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동창회원들은 현산면이 지난 5~6일 530mm의 집중호우가 내려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300만원을 모아 현산면에 전했다.

윤 회장은 "집중호우 소식을 접하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주택 침수, 농작물 침수로 상심이 크실 텐데 하루 빨리 복구되고 고향 분들이 힘내시길 빌겠다"고 말했다.

김보성 현산면장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수재의연금으로 표현해 준 친구들이 고맙다"며 "고향을 위해 더욱 귀를 기울이고 몸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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