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군지부·광주은행
각각 1000만원씩 기탁

해남군의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추진에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지부장 김상보)와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각각 1000만원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기탁식은 지난 14일 해남군청 군수실에서 각각 진행됐다.

김상보 해남군지부장은 "지역의 대표은행으로서 우리 지역의 인재양성과 교육발전, 나아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의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사랑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수해와 코로나 등 여러 가지로 군민들이 많이 지쳐 있는 상황에서 따뜻한 지역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장학사업기금으로 조성해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군민·지역사회와 함께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포레스트수목원·해남고구마빵피낭시에·다복·원광전력과 장학사업기금 기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재서귀포시해남향우회·이레가축약품 등 지역향우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명현관 군수가 재임 기간 급여 전액을 기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