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25번째 환자 발생

지난 6일 해남에서 25번째(전남 1681)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송지면에 위치한 초등학교 영양교사인 A 씨는 지난 5일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으로 확인됐다. A 씨는 현재 강진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며 감염경로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해남군은 초등학교 등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교직원과 학생, 부설 유치원생 등 18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순천시가 집이지만 평일에는 관사에서 머물고 있어 송지면사무소에 이동형 선별진료소도 설치하고 A 씨의 이동 동선에 따라 253명의 검사도 실시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군은 지역내 확산 방지를 위해 밀접접촉자로는 분류되지 않지만 더 광범위한 범위에서 총 19명을 자가격리자로 분리해 관리 중이다.

지난 2~3일에는 타지역 확진자(강서구 2467)가 화원면에 위치한 파인비치골프장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군은 동시간대 해당시설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