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별 선착순 30명 모집

 
 

해남군은 오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달마고도에서 세차례 이색적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날, 새벽&달빛 달마고도 걷기'라는 주제로, 여름철 무더운 낮 시간을 피해 달마고도에서 별빛과 달빛을 감상할 수 있는 감성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달빛걷기 1회, 새벽걷기 2회가 진행된다. 모두 미황사에서 출발해 3시간 정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마련했다.

새벽걷기는 해가 뜨기 전 출발하여 천천히 걷다보면 멋진 다도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보름날(음력 15일) 진행되는 달빛걷기는 걷는 도중 날이 어두워져 일몰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트래킹이 끝날 즈음이면 밝게 떠오른 보름달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걷기행사는 차수별 선착순 30명에 한해 진행되며, 트래킹가이드가 동행해 안전한 걷기여행을 도울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채널(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 또는 전화(해남군 관광실 축제팀·530-5157~5159)를 통해 미리 참여를 원하는 날짜에 신청하면 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또한 이번 걷기행사는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쓰레기줍기+조깅)'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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