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량 낮아 웰빙식품 인기

▲ 북평면 동해리 이현철 씨 부부가 출하를 앞둔 초당옥수수를 보여주고 있다.
▲ 북평면 동해리 이현철 씨 부부가 출하를 앞둔 초당옥수수를 보여주고 있다.

해남의 특산물로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초당옥수수의 출하가 시작됐다.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은 초당(超糖)옥수수(super sweet corn)는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다. 열량은 찰옥수수의 절반으로 섬유질과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해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어 웰빙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청정지역인 해남에서 재배되는 초당옥수수는 엄격한 선별을 거쳐 크기 17~18cm, 당도 17~20브릭스 이상의 최상품만 출하하면서 고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 2018년 시범사업으로 농자재와 현장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면서 초당옥수수의 재배면적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조기출하가 가능하도록 터널재배를 지원해 연중 출하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해남 초당옥수수는 100ha 면적에서 다음 달 말까지 수확되며 유통업체를 통한 온라인 판매와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http://www.hnmiso.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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