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연수, 명퇴, 정년퇴직…공직 떠나는 15명

 
 

문어준·김성홍·박병수·윤준하·심기섭·기노선·박희자·이점식
유장열·채규환·박귀열·장승호·장춘기·전민주·윤영애

해남군이 상반기 퇴직 공무원들의 이름과 응원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게첨했다. '선배님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함께했던 시간 행복했습니다' 등의 문구를 비롯해 공무원 뿐만 아니라 정무직으로 퇴직한 15명의 이름이 전부 적힌 현수막을 내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십 년에 걸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공무원은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문어준(해남읍장) 서기관, 김성홍(현산면장) 사무관, 박병수 주사, 윤준하·심기섭 주사보. 또한 기노선(화산면장) 사무관은 명예퇴직을, 박희자 주사, 이점식 주사보, 유장열 주사보는 정년퇴직했다. 공무직으로 근무했던 채규환·박귀열·장승호·장춘기·전민주·윤영애 씨도 정년퇴직했다.

문어준 서기관은 1981년 1월 문내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감사팀장, 북평면장, 문화관광과장, 총무과장, 보건소장 직무대리, 해남읍장 등을 역임했다. 문 서기관은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 공로연수에 들어간 후 정년을 맞게 된다.

김성홍 사무관은 1990년 1월 당시 해남군청 내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평생교육팀장, 환경관리팀장, 환경교통과장, 현산면장 등을 역임했다. 김 사무관은 올해 말까지 공로연수에 들어간 후 정년퇴직한다.

박병수 주사는 1990년 10월 해남군청 내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농정과, 농산물마케팅사업단, 친환경농산과, 안전건설과, 황산면, 공룡화석지사업소 등에서 근무했다. 박 주사는 연말까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윤준하 주사보는 1991년 12월 환경보호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환경교통과, 건설방재과, 안전건설과, 건설주택과, 건설과 등에서 근무했다. 윤 주사보도 연말까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심기섭 주사보는 1991년 2월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농업기술센터, 마산면 등에서 근무했다. 심 주사보도 연말까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기노선 사무관은 1991년 2월 해남군청 지적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부동산관리팀장, 국토정보팀장, 지적팀장, 스포츠사업단장, 화산면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명예퇴직했다.

박희자 주사는 1983년 7월 옥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황산면, 현산보건지소, 산이보건지소, 보건소, 화원보건지소 등에서 근무했다.

이점식 주사보는 1995년 3월 화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현산면, 화산면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달 30일자로 정년퇴직했다.

유장열 주사보는 1991년 5월 송지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환경녹지과, 환경교통과, 송지면, 해남읍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달 30일자로 정년퇴직했다.

채규환 씨는 2018년 4월부터 산림녹지과에서 근무한 후 이번에 정년퇴직했다.

박귀열 씨는 2009년 1월 환경교통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해남읍, 땅끝관광지관리사업소, 환경교통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장승호 씨는 2007년 7월 환경녹지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해남읍, 땅끝관광지관리사업소, 환경교통과 등에서 근무하고 지난달 30일자로 정년퇴직했다.

장춘기 씨는 2011년 1월 해남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땅끝관광지관리사업소, 북일면, 해남읍에서 근무했으며, 전민주 씨는 2010년 4월 문화관광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땅끝관광지관리사업소, 문화예술과 등에서 근무한 후 지난달 30일자로 정년퇴직했다.

윤영애 씨는 2000년 10월 민원봉사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문체사업소, 문화예술과 등에서 근무한 후 이번에 정년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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