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온 관광객 백신인센티브 제공
1박2일 백신안전여행 상품도 운영

해남시티투어버스가 각종 체험에 스토리를 더한 힐링 여행상품으로 다음달 2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동안 운영이 중단된 가운데 오는 7월 2일부터 매주 금~일요일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하반기 해남시티투어버스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힐링을 주제로 해남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금요일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수국꽃이 만발한 4est수목원 방문과 해남특산물인 고구마로 만들어 더욱 유명해진 고구마빵을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토요일 코스는 대흥사와 한 주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갈 수 있는 흑석산 치유의 숲 탐방이며, 일요일은 대표 여름 관광지인 땅끝마을과 신나는 조개잡이 체험이 가능한 코스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해남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도 추가했다. 땅끝관광지, 4est수목원, 고구마빵 만들기 등의 코스로 이루어지며 계절별로 코스를 변경할 예정이다.

해남시티투어버스 이용요금은 광주출발 1만8000원, 해남출발 1만2000원(체험료 5000원 포함, 중식비, 입장료 별도)으로 이용고객에 한해 특산품을 제공한다. 이용은 온라인 예매(버스한바퀴 www.kumhoaround.com)가 우선이고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에 한하여 현장탑승이 가능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하고 있다.

7월 2일부터 4일까진 백신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이 기간에는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광주출발, 해남출발 모두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가능하다.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금호고속 콜센터(062-360-8502)로 문의하면 된다.

군이 백신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7~8월을 코로나프리 여행특별주간으로 정하고 1박2일 이상 해남을 찾는 백신 접종완료 관광객들에게 기존 19만~20만원의 여행상품을 5만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백신안전여행은 첫날 서울에서 출발해 공룡박물관과 아름다운 수국정원 4est수목원, 남도명품길 달마고도 트레킹, 대흥사, 두륜산케이블카 등의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접종안심배지를 착용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해남미소 오프라인 매장을 필수코스로 구성해 지역특산품 구매활동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개별관광객을 위해서는 5만5000원 상당의 해남투어패스를 5000원에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관광지 입장권과 식음료 등 할인권이 패키지로 구성된 해남투어패스는 두륜산케이블카와 땅끝모노레일 탑승권, 4est수목원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입장권 등 유료관광지 9곳과 해남고구마빵 1박스를 함께 모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소셜커머스인 티몬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선착순 100개를 행사상품으로 판매한다.

특별여행상품은 백신접종 1차 또는 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만 참여할 수 있다. 1박2일 상품은 여행사 접수창구(02-318-1664)로 문의하고, 해남투어패스는 티몬에 접속해 '해남투어패스'를 검색해 구매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관광과(530-58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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