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평균보다 2배 이상 신청

해남군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었지만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저소득 가구에 지원하는 정부 4차 한시생계지원사업 신청가구가 많아 국비 13억3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한시생계지원금을 접수한 결과 7918가구가 신청해 전남 평균 신청률(196%)을 웃도는 468%로 전남 최다를 기록했다.

이에 신청비율에 맞게 전남도에 국비 추가지원을 적극 건의해 당초보다 13억3000만원 증액된 최종 21억8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지원 금액은 소득재산과 중복지원 여부를 심사해 가구원 수와 상관없이 가구당 50만원, 소규모 농어임업인 바우처(30만원) 대상자의 경우 차액 20만원을 6월 말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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