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구리점과 협약
12개 업체 50여품목 참여
24일까지 1주일동안 열려

▲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렸던 해남 농수특산물 특판행사.
▲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렸던 해남 농수특산물 특판행사.

롯데백화점 구리점에서 청정해남 우수 농수특산물 소비촉진 특별판매 행사가 18일부터 24일까지 1주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과 롯데백화점 구리점이 상생 업무협약을 갖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우리농가 돕기 특별판매 행사로 마련됐다.

청정해남의 우수한 제철 농산물과 브랜드 특산물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해남군 직거래사업단에서 50여개 품목을 엄선해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특별행사에서는 국산 무농약 바나나, 미니밤호박, 초당옥수수, 고구마, 김, 함초소금, 찹쌀, 보리쌀 등 건강한 농수산물과 된장, 고춧가루, 참기름, 곰보배추배즙, 엉컹퀴진액, 장아찌 등 맛과 영양이 우수한 특산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최근 중국 절임배추 논란으로 국산 김치까지 소비가 침체되면서 해남배추와 100% 국산 양념을 사용한 시골 어머니 손맛 남도전통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를 현장에서 즉석 판매해 국산 김치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는 등 소비촉진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 상품 3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과 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 신규가입 회원에게는 1인 1회에 한해 KF94마스크 3장, 땅끝햇살 백미 500g 1포, 마시는 초당옥수수 1팩 중 1개를 한정 수량으로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군은 앞으로 백화점, 마트, 슈퍼 등 대형 유통업체와 유기적인 상생 협약을 통해 중간 벤더없이 해남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가 직접 운영해 판매 수수료를 낮추고, 판촉을 지원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간 상생 장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농수특산물의 우수성과 맛과 영양을 널리 알려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며 "해남의 다양한 농수특산물이 대도시 소비자 식단에 믿고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올해 광주신세계백화점,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대전세이브존, 국제선센터 등 총 6회 농수특산물 상생 직거래 장터를 열어 현재까지 5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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