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축산 현장 방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2일 한우농장 최초로 동물복지축산농장으로 인증받은 북평면 동촌마을의 만희농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만희농장은 김성희(67)·양만숙(64) 부부와 딸 김소영(41) 씨가 함께 한우를 키우고 있다. 지난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인증하는 동물복지축산농장(동물복지-15-14-4-1)으로 인증받았다.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은 동물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면서 살도록 관리하며 동물복지를 증진한 곳을 인증해주는 제도로 만희농장은 한우농장 중 전국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만희농장을 둘러본 김 지사는 "요즘 소비자들은 먹거리의 안전성과 함께 건강하고 윤리적인 축산물에 관심이 많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동물복지와 환경친화 축산을 실천하고, 고품질 축산물로서 경쟁력을 갖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전남형 동물복지농장인 녹색축산농장 309개소를 지정했으며 1666농가가 유기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아 2019년부터 3년간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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