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전국 3곳
매니페스토서 검증

▲ 명현관 군수 등이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명현관 군수 등이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남군이 민선 7기 공약을 성실시 수행하고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1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 군은 전남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 평가는 선거 공약의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한 공약이행실천계획서의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을 매년 종합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민선 7기 4년차를 앞두고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이행 실적 및 마무리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종합평가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깊게 하고 있다.

이번 평가항목은 공약이행 완료, 2020년 목표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평가지표에 대해 1차 평가와 매니페스토 자료검증을 통해 5개 등급(SA, A, B, C, D)으로 평가, 총점 70점 이상을 SA등급으로 선정했다. 전국 226개 시군구 중 군 단위 지자체로는 해남군과 완주군, 영덕군 등 3개 지역만이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명현관 군수 취임과 함께 민선 7기 '빛나라 땅끝, 다시뛰는 해남'을 비전으로 5대 전략 65개 공약을 확정하고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 분석하며 목표 달성에 나서고 있다. 현재 65개 세부공약 중 46개 사업을 완료해 70.7%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전국 평균은 54.1%.

또한 19개 사업은 추진 중으로 90% 넘는 높은 공약 추진율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간 공약추진 목표 100%를 달성해 주요 공약들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공약추진을 위한 재정확보율도 95.7%로 임기내 공약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이 공약 추진 과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남군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해 공감대를 높이고,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이행 군민평가단 운영으로 공약 실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명현관 군수는 "3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등급 획득은 해남군이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두고 열심히 일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신뢰하는 해남, 유쾌하고 살맛나는 해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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