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운영자 응모한 5곳 평가 결과

해남군이 작은영화관(해남시네마) 수탁운영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평가위원회의 심의 결과 작은영화관(주)이 1순위 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작은영화관 수탁운영자 공모에 총 5곳이 참여했으며, 지난달 28일 열린 평가위원회에서 협상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문인력 보유 및 기술수준과 재정부담능력 등에 따른 정량평가(20점), 작은영화관 사업목표의 체계성과 지역사회 기여 등 정성평가(60점), 기준 위탁료(연 233만2678원)에 따라 제시한 위탁료인 가격평가(20점)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협상대상자 1순위로 작은영화관(주), 2순위로 (주)씨네큐, 3순위로 (유)씨네드림과 (주)댕스코, 5순위로 해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 군은 협상 1순위 업체와 협상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후순위 협상대상자와 순차적으로 협상하게 된다.

작은영화관의 운영수입은 수탁자 수입으로 하며 관리운영에 따른 비용은 수탁자가 부담한다. 연간 지출액을 초과한 흑자 부분에 대해서는 위탁자와 수탁자가 30대 70의 비율로 수익을 배분한다.

해남읍 해리에 위치한 축협 하나로마트 맞은편에 건립 중인 작은영화관은 89석과 43석 규모의 영화관 2관으로 다음달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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