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6개 등 17개 팀 참여

 
 

청소년 어울림무대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제8회 통기타페스티벌이 지난달 22일 대흥사 잔디구장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사)한국생활음악협회 해남지부(한채철 회장)가 주최, 주관하고 해남군 등이 후원한 올해 대회에는 청소년 17개 팀이 영상 공연과 라이브 공연 형식으로 참여해 통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해 6개 팀은 공연 장면을 영상으로 보내왔고 나머지 11개 팀은 라이브로 공연무대를 선보였다.

갈수록 전국에서 참여자들이 늘어 올해는 영상과 라이브를 통해 천안과 영암, 강진 등에서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대회도 지난해와 같이 순위를 가리지 않고 참가 팀 모두에게 우정상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한채철 회장은 "청소년 공연이 줄고 있는 상황이지만 해남에서 통기타 페스티벌이 8년 째 이어지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무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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