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통놀이, 전야제 행사도 마련

한층 더 다양해지고 새로워진 어린이날 큰잔치가 4∼5일 군민광장에서 2000여명이 넘은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힘있게 열렸다. 〈사진〉 4일 밤 군민광장에서 열린 전야제 행사에서는 레크레이션과 불꽃놀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열려 어린이들만을 위한 밤을 연출했다. 5일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줄넘기, 투호, 제기차기 등을 비롯해 떡메치기, 새끼꼬기, 화전만들기 등 더 다양해진 전통놀이가 가미돼 해남제일의 어린이날 행사임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도 부모와 함께 참여한 어린이들이 대부분이어서 어린이날 민속큰잔치가 가족의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은 매우 즐거운 모습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에 임했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아들을 이해하기 위한 휠체어 타기와 시각장애인 체험행사가 열려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동화읽는 어른모임, 천주교 등 총 23개 단체가 함께 준비해 더욱 알찬 행사를 만들었고 이정일국회의원을 비롯해 민화식군수, 최문신의장, 윤기선교육장, 정찬훤 해남YMCA이사장 등이 참가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이날 이정일의원은 물풍선 터뜨리기 행사에 참가해 어린이들로부터 물풍선 세례를 받는 등 어린이들과 함께했고 많은 시간을 어린이들과 함께 한 민화식군수는 떡메치기, 새끼꼬기, 페이스페인팅, 시각장애인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어린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