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을 배경으로 배드민턴에 도전하는 학생들과 농촌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가 다음주 방영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이 오는 31일 저녁 10시 첫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강원도 강릉시에서 촬영이 이뤄지고 있어 해남에서는 일부만 촬영됐지만 전체적인 드라마 콘셉트가 해남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만큼 해남의 곳곳과 특산물이 자주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는 오합지졸 해남서중 배드민턴부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도시를 떠나 땅끝마을 해남으로 내려와 삼시세끼 자급자족하는 농촌 라이프를 담고 있다고 한다.

해남에서는 지난 4월 중순 해남터미널과 읍내 등이 촬영됐으며 해남미소에서 드라마 속에 등장할 쌀, 고구마, 김, 김치 등 해남농수산물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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