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16억원으로
목표액 50% 넘어서

해남사랑상품권의 누적 판매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사랑상품권은 지난 2019년 4월 17일 발행된 이후 2년여만에 2320억원을 발행하고 2020억원이 판매됐다.

올해는 전남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국·도비 108억원을 확보해 적극적인 판매 전략과 홍보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지난 24일 기준 올해 판매 목표액(1400억원)의 절반을 넘어선 716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 중이며 농어민공익수당, 해남형 재난지원금, 공직자 복지포인트 등 다양한 정책발행분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군은 해남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당초 이달 말까지 계획됐던 해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오는 6월 30일까지 1개월 연장했다.

또한 5월 중 5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 고객 총 100명을 추첨해 지역특산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발행 2년여 만에 2020억원 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데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해남사랑상품권이 지역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서 사용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착한 소비운동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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