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행사 다채

▲ 부부학교 참가자들이 미니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부부학교 참가자들이 미니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확 찐 살은 빼기, 건강은 더하고, 가족사랑은 곱하고, 행복바이러스는 나누고'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맞벌이 가정의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사칙연산 건강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사칙연산 용어를 활용해 가족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이 늘면서 간편식과 배달음식 이용 증가로 운동량이 줄어든 맞벌이 가정을 위해 가족과 소통하며 운동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가족들이 주 1회 가족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운동하고, 제공되는 건강식재료로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식사를 함으로써 가족 간의 소통시간을 늘리고 있다.

5월 한 달 동안 진행되고 있는 '부부사랑 사진공모전'에는 부부들이 환한 표정으로 의미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SNS를 통해 접수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이후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복한 부부학교 프로그램은 부부사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자리로 코로나19 여파에도 좋은 반응 속에 매월 셋째 주 토요일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 28일에는 온라인상에 줌 회의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집에서 가족들이 요리를 배우는 '랜선쿠킹클래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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