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 탄소중립 생명운동

▲ 새마을회 회원들이 나누미 숲에 나무를 심고 있다.
▲ 새마을회 회원들이 나누미 숲에 나무를 심고 있다.

해남군새마을회(회장 박유안)가 지난 14일 고천암 나누미 숲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생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지도자연합회(회장 이남옥), 부녀회(회장 박태선), 직공장회(회장 이재화), 군문고회(회장 김경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회는 지난 2016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일환으로 고천암 인근에 조성한 나누미 숲(화산면 율동리 741-3)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지도자 및 회원들은 나누미 숲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이산화탄소 저감에 효과적인 자작나무 300그루를 심었다.

박 회장은 "G20정상회의에서 선언된 2050 탄소중립을 실현시키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생명운동을 펼쳐나가고자 회원들이 힘을 모았다"며 "새마을회는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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