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황사(주지 향문 스님)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지난 18일 송지면사무소를 방문해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

기증된 라면은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향문 스님은 "지난 15년 동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미황사에서 송지면 어르신들을 모시고 장기자랑과 문화마당을 해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가 취소됐다"며 "코로나 종식을 기원하며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황사는 또 부처님 오신 날인 지난 19일 미황사를 찾은 신도들과 지역민들에게 오색실로 만든 마스크걸이를 선물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