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협, 릴레이 챌린지 동참
김성주 조합장 전남 대표로 나서

▲ 해남군수협 임직원들이 지난달 28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 해남군수협 임직원들이 지난달 28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릴레이 챌린지, 규탄대회 등을 진행하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김 조합장은 지난 4일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및 철회 촉구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조합장은 릴레이 챌린지를 SNS 등에 공유하며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철회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30일에는 목포시 북항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규탄대회에 참석해 어업인들과 뜻을 함께했다.

김 조합장은 전남권역 대표로 나서 규탄사를 낭독하며 "오염수 해양방출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침해하고 수산업의 존립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다. 일본의 해양방출 결정만으로도 이미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어 정부는 수산물 안전관리방안과 수산업 보호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조합장과 함께 해남군수협 임직원들은 지난달 28일에도 본점 앞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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