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땅끝여성라이온스클럽

▲ 여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해남중과 해남제일중(사진 아래쪽)에 위생용품을 기증했다.
▲ 여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해남중과 해남제일중(사진 아래쪽)에 위생용품을 기증했다.
 
 

해남땅끝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조시연) 회원들이 여학생들을 위해 위생용품 나눔 행사를 열었다.

회원들은 그동안 모은 회비로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400개를 구입해 지난 12일 해남중학교와 해남제일중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다.

조시연 회장은 "코로나19로 봉사활동에 한계가 있고 여학생들의 경우 미래의 여성라이온스클럽 회원이 될 수 있는데다 특히 두 학교의 학부모회 회장이 모두 여성라이온스클럽 회원이라는 인연이 있어 이들 학교에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위생용품 기증을 계기로 해남중은 여학생 화장실에 무료자판기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해남제일중도 여학생들이 편안하게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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