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갑 전 전남일보 편집국장 초청

▲ 나의갑 전 전남일보 편집국장이 해남신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 나의갑 전 전남일보 편집국장이 해남신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해남신문은 지난 23일 본사 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갑 전 전남일보 편집국장을 초청해 사내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나 전 편집국장은 '신문기사-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주제로 해남신문이 지방의 논리와 '해남 정신'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수상을 지낸 호소카와 모리히로는 저서 '지방의 논리'에서 중앙집권적인 일본의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논리로 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지방의 논리는 지방 고유의 것이어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남신문이 지역문화와 역사 속에 흐르는 해남의 정신을 찾아내고 특성에 맞는 논리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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