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택시기사 접촉해 감염
완도 확진자, 해남경찰서 방문도
군민에 타 지역 방문 자제 요청

지난 17일 해남 1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남 14번 확진자는 순천 279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에 있다가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남 14번 확진자는 순천에 갔다가 이용했던 택시기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에 있었다.

인근 지역 확진자가 해남을 다녀간 것도 확인돼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시 되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3시 완도군 확진자가 해남경찰서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이 시간에 경찰서내 자판기 앞 휴게실 이용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군은 타 지역에 갔다 확진자와 접촉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는 등 4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고 코로나 양성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확산세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으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 무료검사를 실시 중이다. 코로나19 검사는 해남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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