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초, 걸으면서 해남 알기
우수영초, 찾아오는 영어체험

▲ 송지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난 21일 포레스트 수목원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송지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난 21일 포레스트 수목원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봄을 맞아 일선학교에서 다양한 체험학습이 펼쳐지고 있다.

송지초등학교(교장 김은선)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교생 1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걸어서 해남 속으로'라는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해남의 역사, 인물, 자연환경, 특산물 등 우리 고장의 자랑거리를 알리고 애향 정신을 길러주기 위한 것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송지초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이다.

1~2학년 학생들은 포레스트 수목원을 방문해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3~4학년 학생들은 해남 출신 독립운동가 지강 양한묵 선생의 생가를 방문했으며 옥천 농공단지 입주업체 견학도 실시했다. 5~6학년 학생들은 황산면 옥매광산 기념비를 참배하고 역사 현장을 둘러봤으며 유가족으로부터 당시 참혹했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영초등학교(교장 정춘란)는 지난 13일 5~6학년을 대상으로 해남외국어 체험센터를 방문해 '찾아오는 영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생활 속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영어단어를 바탕으로 우주선 만들기와 범인 찾기 탐정 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우주나 우주선과 관련된 영어단어는 물론 외모를 묘사하는 영어 표현들을 익히며 체험학습을 펼쳐 영어단어 익히기는 물론 문제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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