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상등리 일일찻집 수익금 성금기탁

마산면 상등리 부녀회(회장 김갑숙)는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 돕기 성금 50만7000원을 대한적십자사 룡천재해대책본부에 기탁했다. 상등리 부녀회는 지난달 29일 마산초교에서 열린 마산면민의 날 행사장에서 일일찻잡을 열어 얻는 수익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한 것. 김갑숙회장은 룡천역 폭발사고로 슬픔에 잠긴 북한 동포들과 아픔을 같이하고 피해복구를 돕기위해 일일찻집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산 상등리 부녀회는 3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5월 마을 어른들을 위한 경노잔치를 열어 경로효친 사상을 생활화 하고있고 지난 3월에 실시한 고철 모으기 운동에도 마을부녀회가 중심이 돼 집집마다 방치된 고철 21톤을 수거하는 등 각종 생활실천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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