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비문학·청소년·어린이 분야
독서릴레이·북 콘서트 진행도

정세랑 작가의 '시선으로부터'(문학), 김누리 작가의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비문학), 이금이 작가의 '알로하, 나의 엄마들'(청소년), 류재향 작가의 '욕 좀 하는 이유나'(어린이).

해남군이 2021년도 올해의 책 4권을 선정해 발표했다.

군은 군민들로부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추천받아 13권의 후보도서를 압축한 뒤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 평가와 군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2021년도 올해의 책 4권을 최종 선정했다.

정세랑 작가의 '시선으로부터'는 시선이라는 이름의 주인공과 가족들을 통해 현대사의 비극과 이 시대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 등을 다루며 과거의 기억을 가슴에 품고 오늘날 그들 각자가 직면하는 일들을 이겨내며 앞으로의 삶에 한 걸음씩 내딛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김누리 작가의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김누리 교수의 화제의 명강의로 우리 사회의 비정상성을 낱낱이 파헤친 책이다.

이금이 작가의 '알로하, 나의엄마들'은 사진 한 장에 평생의 운명을 걸고 하와이로 떠난 열여덟 살 주인공 버들과 여성들의 삶을 그렸다.

류재향 작가의 '욕 좀 하는 이유나'는 세 보이고 싶어서 혹은 센 척하고 싶어서 욕을 사용하는 아이들의 당당하고 이유있는 속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군립도서관은 올해의 책을 매개로 북페스티벌과 북콘서트, 독서감상문쓰기대회, 독서릴레이 등 다양한 독서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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