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출신으로 7번째 회원 등록

▲ 아너 소사이어티 122호 회원에 가입한 김승휘 변호사(오른쪽)와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아너 소사이어티 122호 회원에 가입한 김승휘 변호사(오른쪽)와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승휘(51) 법무법인 이우스 대표변호사가 해남 출신으로는 7번째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개인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상원)는 지난 2일 김 변호사가 1억원을 약정해 광주 12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기부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시작돼 1억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내 완납을 약정하면 회원자격이 주어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모임이다. 김 변호사는 판사로 재직 중이던 5년 전부터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변호사는 산이초·중, 광주살레시오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40회)에 합격해 2001년 판사로 임용됐다. 광주지법 해남지원과 광주고법 판사, 창원지법 거창지원장,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뒤 지난 2월 퇴직하고 법무법인 이우스 대표변호사로 영입됐다.

해남 출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조건국(21호) 전 내과 원장을 시작으로 김수관(37호) 전 조선대치과병원장, 한상원(42호·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다스코 회장, 박흥석(56호) 럭키산업 회장, 김우열(81호) 현대아미스 회장, 정동열(97호) 세무회계사무소 대표, 김승휘(122호) 이우스 대표변호사 등 모두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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