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이 오는 15일부터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14일까지는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읍사무소는 군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읍시가지내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불법 배출 및 투기, 쓰레기 배출시간(평일 일몰 후부터 오전 6시) 미준수, 대형폐기물 미신고 배출, 공터와 골목길 무단투기 등을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해남읍은 지속적으로 쓰레기 수거를 하고 있지만 반복적인 불법투기로 근절대책이 시급하고, 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된 지 25년이 지났음에도 쓰레기 배출장소에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쓰레기 무단 투기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을 통해서 종량제봉투 미사용 불법투기 적발 시에는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역량을 집중함은 물론 생활쓰레기 배출안내문 배포 등을 통한 군민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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