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페이스북 중계
누적 1만6000여명 시청

▲ 보해매실농원에서 열린 땅끝매화랜선축제 연주뽐내기대회 참가자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다.
▲ 보해매실농원에서 열린 땅끝매화랜선축제 연주뽐내기대회 참가자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고자 비대면으로 치러진 땅끝매화랜선축제가 지난 13일과 14일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열렸다.

이번 땅끝매화랜선축제는 코로나19로 취소할 계획이었지만 축제의 지속성과 잠재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남군 유튜브와 페이스북, 호남방송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호응을 얻었다.

첫날인 13일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주뽐내기대회가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심사결과도 온라인으로 발표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김가람(부산 송운초6) 학생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부문별 권지후(화산초3)·김서연(목포 부주초5)· 이시은(광주 동신여고3) 학생, 우수상은 정서우(해남 송지초3)·하윤서(부산 반안초4)·공성훈(김천 김천예고3) 학생이 받았다.

둘째날인 14일에는 '랜선 봄 소풍가기'란 주제로 캠핑 토크쇼, 랜선 요리경합, 요가 따라하기 등 외출이 어렵고 집에 있어야 하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틀간 진행된 축제 모습은 해남군 유튜브와 페이스북, LG헬로비전 호남방송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군민광장에도 LED 전광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계속 시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축제영상은 누적 1만6000명이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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