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위한 재정집행

해남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받는다.

해남군은 지난해 하반기 신속집행을 통해 일반·특별회계 예산현액 1조918억원 대비 8963억원을 집행하며 역대 최대규모 집행을 달성했다. 해남군의 예산규모는 전국 군단위 중 3번째이며, 동종규모의 군단위에서는 최대 규모다.

예산 집행률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선 7기 출범시에는 63.0%의 집행률을 보였으며 지난해는 역대 최고수치인 82.1%까지 상승, 주요 역점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집행 부문에서도 하반기 목표액 1617억원을 뛰어넘는 1819억원을 집행해 112.5%의 집행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경기를 공공부문에서 적극 보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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