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상품권 일괄 수령
1만4000여명에 85억원 규모

해남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과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자 농어민 공익수당을 오는 15일부터 60만원 전액 지급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농어가의 신청을 받아 1만4135명을 농어민 공익수당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85억여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초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지급되는 공익수당을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상반기인 4월과 5월에 나눠 30만원씩 지급됐던 것에 이어 올해는 오는 15일부터 60만원 전액 지급한다.

수령 대상인 농어민은 본인 확인 가능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해남사랑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지급시 혼란을 방지코자 지류형으로 일괄 지급된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3월부터 신속 지급하게 되었다"며 "농업인들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촌의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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