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로 지난해도 취소

명현관 군수가 14개 읍면을 순방하며 주민들과 만나 허심탄회한 소통에 나서는 군민과의 대화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무기한 연기됐다.

군민과의 대화는 군정현안과 추진사항에 대해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읍면 주민들로부터 군정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을 듣고자 매년 초 실시돼 왔다. 때문에 주민들이 군수에게 직접 건의할 수 있는 자리로 호응이 높았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올해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군은 당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참석자를 일정 수 이하로 제한하거나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도 고려했지만 고령층이 많은 지역의 특성상 효과가 적을 것으로 보고 최근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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