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다양한 의견 제시
위원장에 정우선 씨 선출

▲ 지난 23일 출범한 해남신문 제14기 독자위원회 위원들.
▲ 지난 23일 출범한 해남신문 제14기 독자위원회 위원들.

해남신문 제14기 독자위원회가 지난 23일 본사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해남신문은 해남군민들을 위해 보다 깊이 있고 양질의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독자위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독자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은 해남신문 지면을 통해 보도된다.

해남신문 제14기 독자위원회에는 11명의 위원이 위촉됐으며 오는 12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올해 위촉된 위원들은 정우선(해남군소상공인연합회장), 성명진(테마여행사 대표), 정미숙(해남YMCA 팀장), 김계화(해남군시각장애인협회 사무국장), 윤영하(펜션 겸 교육농장 소풍가는 날 대표), 양주남(해남군외식업지부장), 장은희(태양주간보호재가센터 대표), 정광선(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장), 김병승(화산면주민자치위원장), 김승혁(해남군자활센터 실장), 한채철(한국생활음악협회 해남지부장) 씨 등이다.

이날 위촉장 전달에 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위원장에는 13기 독자위원회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된 정우선 해남군소상공인연합회장이, 부위원장에는 성명진 테마여행사 대표가 선출됐다.

앞으로 위원들은 한 달에 한 번 회의를 갖고 해남신문에 보도된 기사에 대한 의견, 앞으로 다뤄줬으면 하는 기사 등 해남신문이 독자와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우선 위원장은 "위원장을 맡기에 부족한 점도 있지만 위원이 가감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회의 문화를 마련해 가겠다"며 "해남신문이 지역의 대표언론으로서 제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독자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신문 민인기 대표이사는 "해남신문은 해남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독자와 군민들이 보시기에 부족한 점도 있다"며 "좀 더 나은 신문이 될 수 있도록 쓴 소리도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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