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면 예비위원 모집 나서

북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해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며 예비위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북평면 주민자치회 설립준비위원회는 지난 10일 북평면 주민자치회 예비위원 모집공고를 냈다. 북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8년 12월 발족해 2년간의 1기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지난해 해남군 주민자치회 시범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올해 권한과 의무가 강화된 주민자치회로 승격·전환이 추진 중이다.

북평면 주민자치회 예비위원 신청자격은 만 15세 이상인 사람으로서 북평면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거주하고 있거나 면내 주소를 두고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면내 소재한 각급 학교와 기관, 단체의 임직원, 학생 대표 등이다.

주민자치위원은 주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자치계획 수립·이행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50명 이내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북평면사무소(531-3211)나, 북평면 주민자치센터(532-0707)를 방문해 신청서 등을 접수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자치회 운영, 사회복지, 교육·문화·체육, 자연·환경 보존, 갈등조정 등 5개 분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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