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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고소득 농가 '전남 최다'지난해 1억 이상 604가구
식량작목이 절반에 육박
겸업·규모화 추세로 증가
양동원 기자  |  dwyang9@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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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3  13: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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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남지역의 연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604호로 1년 새 56호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농가 수(1만272호)의 5.9%를 차지한 것이다. 또한 해남의 고소득 농가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가장 많았다.

18일 전남도와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연간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전년보다 56호 증가하면서 전체 농가의 5.9%인 604호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404호, 2017년 460호, 2018년 522호, 2019년 548호 등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였다. <표 참고>

소득 규모별로 보면 1억 이상~2억 미만이 449호로 74%를 차지했으며, 2억 이상~3억 미만 84호(14%), 3억 이상~5억 미만 44호(75), 5억 이상~10억 미만 16호(3%)로 나타났다. 10억 이상 농가도 11호로 조사됐으며, 이들은 대부분 가공유통이나 참다래 법인이었다. 지난해 2억 이상~3억 미만은 11호가 줄었으나 3억 이상~5억 미만은 21호가 늘었다.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대부분 축산과 식량이나 수산업 등 겸업 농가이다. 품목별로 보면 식량이 291호로 전체의 절반에 육박한 48%를 차지했고, 축산 147호(24%), 채소 107호(18%), 가공유통(38호), 특용(11호), 과수(6호), 임업·화훼 등 기타(4호) 등의 순이었다. 겸업 농가의 업종은 최대 소득을 올린 품목을 기준으로 분류됐다. 해남의 고소득 농가는 주로 식량작물에 치중됐으나, 전남지역 전체로 보면 축산농가가 38%(2115호)로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도내 22개 시군에서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모두 5547호에 달했다. 시군별로 보면 해남이 10.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강진(565호), 고흥(552호), 영광(445호), 보성(417호), 장흥(388호), 나주(378호) 순으로 많았다. 도내 고소득 농가 비율은 14만4000여호 중 5547호로 3.9%에 달했으며, 해남은 5.9%로 도내 평균보다 높았다.

해남의 고소득 농가가 늘어난 것은 여러 작물을 겸업하는 추세에다 규모화가 진행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고소득 농업인 조사는 11월 2일부터 28일까지 27일간 고소득 추정농가 1차 선별 후 읍면별로 실시됐으며, 소득은 농업(조수입-경영비)과 농외(농촌관광, 농작업 대행소득 등), 이전(직불금, 연금 등), 비경상(경조사, 사고보상금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전체 예산(7870억원)의 32.5%인 2557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가공, 유통분야 집중육성으로 경쟁력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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