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배부한다. 해남군의 전 군민 마스크 배부는 지난해 2월과 9월에 이은 세 번째로, 인구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방역용품인 마스크를 배부키로 했다.

배부되는 마스크는 KF94 등급으로 1인당 5매씩 다음주 중 우편으로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40만개의 마스크를 확보한 상태로 각 가정별 분류 작업 등을 거쳐 배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설 연휴기간 군민과 향우들의 귀성·역귀성 자제를 당부하고, 5인이상 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비대면 명절 보내기를 위한 군민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방역 분위기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 전염을 막는 최고의 방법은 마스크 착용임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며 "이번 연휴는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 하기를 실천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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