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까지 홈피 접수

 
 

남도광역추모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및 '남도광역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성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각지에서 하루 평균 300여명의 유가족이 방문하는 남도광역추모공원은 현재 안장기수 1573기(봉안당 855, 자연장지 595, 유택동산 123)로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어 사실상 폐쇄나 운영 중단은 불가능한 실정이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남도광역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유가족 및 추모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남도광역추모공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유가족은 오는 2월 10일까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안치사진을 신청하면 2월 11일부터 고인 검색 및 고인의 사진이나 안치장면을 업로드할 수 있다.

온라인 성묘는 차례상 음식 차리기, 헌화대를 선택하는 등 추모의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 또한 2월 6일부터 남도광역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고인을 검색하면 안치 사진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 설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부득이 참배실 운영 중단과 방문 자제 요청을 드리게 됐다"며 "추모공원을 이용하는 성묘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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