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광주 오월미술관

 
 

혁명과 저항의 상징인 고 김남주 시인을 기리는 김남주 시화전이 광주에서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남주기념사업회는 지난 15일부터 광주 오월미술관에서 '옛 마을을 지나며'를 주제로 김남주 시화전을 열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시화전은 지난해 11월 제20회 김남주 문학제를 통해 해남에서 열린 전시회와 같은 것으로 광주전남작가회의와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전남대학교민주동우회 후원으로 광주에서 열리고 있다.

시화전에서는 세종손글씨연구회 회원들이 붓으로 쓴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 '조국은 하나다' 등 김남주 시인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시화작품으로 제작돼 판매되는데 수익금은 김남주 기념사업의 기금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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