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성재단, 5년간 위탁관리
22개 다문화센터 교육 담당

전남 22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대한 관리와 교육을 총괄하는 전남도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가 해남에 들어서 다문화 인식이나 다문화 관련 사업에 대한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대표이사 정영희)은 재단 산하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가 전남도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일부터 공식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거점센터는 전국 16개 광역지자체에 각 1개소를 두고 있고 전남지역 22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지원과 관리를 맡게 되는데 위탁기간은 5년이다.

거점센터는 전남다문화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전남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지원과 관리는 물론 다문화 인식개선과 다문화강사 양성 및 교육을 집중 추진한다.

또 다문화자녀 영유아발달장애지원사업과 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다문화자녀 찾아가는 한글틔움교실 등 다양한 기관 단체로부터 후원을 받아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나선다.

거점센터는 센터장과 사무국장 등 2명이 근무하는데 센터장은 해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겸임하며 사무실은 해남읍 구교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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