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4만~6만9000원 지원

해남군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을 받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지역 푸드플랜 수립과 연계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보장을 확대하고자 전자카드 형태의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해남군만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농식품바우처 카드는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 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오는 15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매월 1일 자동으로 재충전되고, 당월 말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유의 사항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하므로 반드시 당월에 사용해야 한다.

농식품바우처는 해남지역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계란만 구입이 가능하다. 교통약자 및 거동불편자 등을 포함한 꾸러미 신청 희망자는 바우처 카드 신청시 꾸러미 배달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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