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달 30일 문내면 신창마을에서 사랑의 보금자리 입주식을 가졌다.

문내면 신창마을 김모(63) 씨는 100년 된 흙집에서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3인 가구의 고난도사례관리 대상자로 실내에 세면장과 화장실이 없고 벽이 갈라지는 등 붕괴의 위험이 있어 주택신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 같은 상황을 알게 된 해남군 희망복지지원단은 해남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해 EBS나눔0700 방송 후원금 2300만원, 문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연계 1230만원, 대한적십자사 우슬봉사회 건축공사 재능기부 2000만원 등 5600여만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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