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 호소문 발표
코로나 확산 막고자 당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해남지역도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명현관(사진) 군수가 지난 2일 연말연시 코로나 확산 대응을 위해 군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명 군수는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는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기세를 더해 전국적인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지난 1주일간 전국에서 하루 평균 4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전남에서도 같은 기간 51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우리 군에서도 11월 27일 최초로 확진자(전남 397번)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경험으로 우리는 코로나 확산의 주원인이 밀집·밀폐·밀접 3밀의 환경, 마스크 미착용, 뒤늦은 검사 그리고 혹시나 하는 방심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 주시고 외출시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을 비롯해 외출과 타지역 방문 등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에 머물러 이동을 최소화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명 군수는 "지금은 잠시 멈춤이 필요한 시기로, 우리가 실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대략 열흘에서 2주가 지나면 뚜렷한 효과를 보이기 시작하기에 바로 이 순간이 동절기 대유행을 막는 귀중한 시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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