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전교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2주에 걸쳐 '해남동 축구 리그전'을 개최했다.

전교학생회에서 직접 기획·운영한 이번 행사는 평소 축구 리그전을 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 12일부터 참가신청서를 받아 시작했다.

같은 학년, 같은 반이 아닌 학생들도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저학년은 남자 5팀·여자 5팀으로 10팀이 신청했고, 고학년은 남자 5팀·여자 2팀으로 7팀이 신청해 총 17팀이 경기에 참여했다.

축구 리그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한 친구들과 함께 팀이 되어 축구를 할 수 있고 코로나 때문에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답답함을 풀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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