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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 전략회의 장소 최초 확인전라우수영 내아·동헌 발굴
경관 복원 중요 단서 기대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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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3  17: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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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굴조사에서 나온 백자와 기와 등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 발굴조사가 진행 중인 전라우수영 현장 모습.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의 배후기지로 전략회의가 이뤄졌던 전라우수영의 위용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옛 문내면사무소 인근에 그동안 밭과 마당 등으로 이용됐던 곳에 대해 처음으로 발굴조사가 이뤄져 해남 전라우수영의 중심 관아터인 내아(內衙)와 동헌(東軒), 진출입 시설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

<관련기사> '■ 전라우수영 발굴 의미 내아·동헌 건물 실체 처음 확인' <2020년 11월 13일자 5면>

해남군은 전라우수영 중심 관아터에 대한 위치와 형태를 파악해 정비 복원을 계획코자 지난 5월부터 발굴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전라우수영은 1440년 처음 설치돼 1895년까지 450여년 유지된 군사적 요충지다.

발굴조사를 책임지고 있는 (재)대한문화재연구원 정일 조사연구관은 "발굴조사 결과 전라우수영의 수사가 기거했던 내아 영역과 평시 또는 명량대첩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헌 건물지 일부가 확인됐다"며 "중심 관아는 웅장한 규모의 축대, 담장 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관아로 향하는 도로망의 진출입 시설이 확인되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보도로 추정되는 곳은 그동안 하수관 공사 등으로 대부분이 유실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

특히 관아를 향해 축대로 둘러싸인 진출입로가 확인됐으며 축대에 사용된 돌은 문내지역에서 잘 보이지 않는 소재로 인근 황산 등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굴조사단은 전라우수영 성벽과 객사 건물터에 대한 조사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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