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추모사업회 헌신

 
 

오길록(사진) 전 해남 항일독립운동 순국열사·애국지사 추모사업회장이 한국재능기부협회로부터 '재능나눔 공헌대상'을 받았다.

(사)한국재능기부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2020년 재능나눔공헌대상·창조혁신경영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에서 오 전 회장은 해남에서 항일 의병투쟁과 독립운동을 하다 목숨을 잃은 순국열사와 애국지사를 기리기 위해 14년 동안 재능을 기부하는 등 헌신한 공로로 공헌대상을 받았다.

오 전 회장은 지난 2007년 해남 항일운동에 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추모사업회를 창립했으며 14년간 추모사업회장을 역임하면서 합동추모비 건립, 심적암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 용역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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