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통학구역 행정예고

내년에도 해남읍 수성2리에 사는 어린이들은 해남동초등학교와 해남서초등학교 중에 한 곳을 선택해 입학과 전학이 가능하게 됐다.

해남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0일 행정예고한 2021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에 따르면 해남읍에서 온인, 고수, 남천, 수성2리 마을이 공동학구로 운영된다.

공동학구에서는 이사나 주소전입 등 조치 없이 두 학교 중 한 곳을 선택해 입학과 전학이 가능하다.

수성2리는 해남동초등학교 통학구역에 속했지만 해남서초에 가깝고 해남서초를 둘러싸고 있는 형태여서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공동학구로 추가 지정돼 운영돼 왔다. 해남읍 수성2리가 공동학구제로 운영되면서 해남서초의 신입생 모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입생의 경우 수성2리에 사는 대상 학생 11명 중 1명은 입학연기, 6명은 해남동초, 4명은 해남서초로 입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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